건설장비와 기공구, 마감건재전시회장(사진=조선의 오늘)
건설장비와 기공구, 마감건재전시회장(사진=조선의 오늘)

함경북도에서 마감건재를 자급자족하고 건재품의 다종화, 다양화, 다색화를 실현하기 위해 건재품전시회를 개최했다고 북한 매체가 보도했다.

북한 대외용 매체인 '류경'은 4일 "청진시에서 진행된 도건재품전시회에는 도내의 50여개 단위에서 내놓은 360여종에 1200여점의 제품이 출품됐다"고 전했다.

명간군, 화대군에서 자기 고장에 흔한 원료와 자재로 생산한 장판지, 전기비닐관, 외장재, 시멘트기와 등을 전시했다.

청진시, 명천군, 부령군에서 자체로 만든 색기와, 보도블럭, 비소성타일제품들은 지방원료를 활용하여 마감건재의 국산화 비중을 높일 수 있는 사례라고 소개했다

청진금속건설연합기업소, 청진제강소에서 생산한 수성칠감, 연재블로크, 스레트, 망홀덮개 등은 경제성과 실용성이 보장된 제품으로 평가됐다.

청진신발공장, 청진화학섬유공장, 경성애자공장, 청진씨리카트벽돌공장 등 여러 공장에서도 지방의 자원으로 건재품들을 만들어 출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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