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연로자(노인)들이 '국제 노인의 날'(10월 1일)을 맞아 다양한 행사에 참여했다고 노동신문이 2일 보도했다.
신문은 "평양 등 각지에서는 연로자들을 위한 축하공연과 체육유희경기들이 진행되고 급양 및 편의봉사단위들은 특색있는 봉사를 했다"고 전했다.
평양시내의 전쟁노병(참전군인)과 공로자, 연로자들은 평양교예극장에서 국립교예단 예술인들이 출연하는 종합교예공연을 관람했다고 소개했다.
시내 여러 장소에서 배구와 배드민턴 등의 체육경기들도 진행됐다.
평안남도, 황해남도, 자강도, 함경북도, 함경남도 등 각지의 연로자들도 다채로운 유희경기를 진행하고 예술공연관람을 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1990년 열린 유엔총회 제45차 회의에서 10월 1일을 '국제 노인의 날'로 정했다.@
안윤석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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