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릭 라이더 미국 국방부 대변인(사진=미국 국방부)
패트릭 라이더 미국 국방부 대변인(사진=미국 국방부)

미국 국방부는 러시아가 북한으로부터 탄약 등 무기를 실제로 구입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새로운 내용은 없다고 밝혔다.

패트릭 라이더 미 국방부 대변인은 22일 국방부 청사에서 가진 정례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RFA가 22일 보도했다.  

라이더 대변인은 '러시아의 북한으로부터 탄약 구매를 보여주는 징후가 있느냐'는 RFA의 질의에 "지금 말할 수 있는 것은 지난 번에 제공한 정보가 전부"라고 대답했다.

앞서 라이더 대변인은 지난 6일 국방부 정례기자회견에서 "러시아가 북한에 탄약을 요청하기 위해 접촉해 왔다는 징후들을 인지하고 있다"며 "이는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된 물류와 전투지속능력 측면에서 러시아가 처한 상황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당시 '러시아가 북한에 자금을 보냈는지' 등을 묻는 질문에 "지금 갖고 있는 정보는 러시아가 북한과 접촉했다는 것"이라며 "그 이상의 정보는 없다"고 밝혔다. 

더불어 "현 시점에서 러시아가 접촉한 국가로 북한과 이란을 안다는 것 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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