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연구원 연구사들(사진=조선신보)
농업연구원 연구사들(사진=조선신보)

농업연구원 축산학연구소에서 우량품종의 염소와 양을 육종했다고 노동신문이 18일 보도했다.

신문은 이번에 연구사들이 육종해낸 염소와 양은 북한의 기후풍토조건에서도 젖생산량을 훨씬 늘이고 털과 고기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품종들이라고 설명했다.

연구소의 일꾼(간부)들과 연구사들은 현실적 조건에 부합되는 새로운 염소, 양품종을 육종할 목표를 내세우고 10여년 동안 연구사업을 벌여왔다고 했다.

이들은 마침내 젖생산성이 높고 생활력이 강하며 먹이조건에 순응된 염소와 양을 성과적으로 육종해내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노동신문은 별도의 기사에서 "과학축산을 발전시키는데 선차적인 문제로 나서는 것은 우량한 집짐승 종자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좋은 품종의 집짐승을 길러야 먹이를 적게 들이면서 더 많은 고기와 알, 젖을 생산할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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