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해제철연합기업소 (사진=조선의 오늘)
황해제철연합기업소 (사진=조선의 오늘)

북한이 금속, 화학공업부문의 올해 계획된 주체화대상공사를 무조건 마칠 것을 독려하고 있는 가운데 관련 부분에서 공사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선전했다.

북한 노동신문은 17일 "김책제철연합기업소에서 얼마전에 산소열법용광로 대보수를 앞당겨 끝낸데 이어 새로운 에네지절약형 산소열법용광로 건설과 산소분리기 설치공사를 추진시키고있다"고 전했다.

황해제철연합기업소에서는 저온삼화철시험생산공정 확립을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천리마제강연합기업소에서도 연속조괴기 설치공사를 일정계획대로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남포용접봉공장에서는 용접봉생산흐름선(자동화시스템)을 새로 증설하기에 나섰다고 덧붙였다.

화학공업부문에서는 탄소하나(C1)화학공업 창설을 위한 대상공사장과 새로운 화학제품생산기지 건설장에 화학공업성을 보내 과학기술적 담보밑에 진행하도록 하고 있다고 전했다.

흥남비료연합기업소에서는 촉매생산공정 확립과 새로운 화학제품생산기지 건설을 위한 기술준비를 다그치고있으며, 남흥청년화학연합기업소에서는 요소합성공정을 증설하는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했다.

2.8비날론연합기업소에서도 공업적방법으로 소금을 생산하기 위한 기술준비를 완료하고 해당한 사업을 계속 추진하고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북한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원자재 수입 중단 등으로 주요 기업들의 공사 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동신문은 지난 6월 19일 "올해도 어느덧 하반년을 가까이하고 있다"며 "금속, 화학공업부문의 올해 계획된 주체화대상공사를 무조건 마칠 것"을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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