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무기와 효과적인 운반수단과 같은 인민의 안전을 보장하고 민족의 이익 수호하는데 필요한 모든 잠재력을 보유한 북한 전진 경탄"
러시아 의회 내 제1 야당인 러시아공산당 위원장이 최근 '핵무력 법령' 제정 등을 천명한 북한 김정은 총비서의 입장을 지지하는 축전을 보냈다.
조선중앙통신은 11일 겐나디 주가노프 러시아공산당 중앙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9일 보낸 북한 정권수립(9·9절) 74주년 축전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주가노프 위원장은 "핵무기와 효과적인 운반수단과 같은 인민의 안전을 보장하고 민족의 이익을 수호하는데 필요한 모든 잠재력을 보유한 사회주의강국을 건설하려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의 끊임없는 노력과 과감한 전진은 경탄을 자아내고 있다"고 지지했다.
그러면서 "세계의 각곳에서 분쟁을 일삼는 제국주의약탈자과 전쟁광신자들의 침략적인 대외정책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지도부가 일관하게 견지하고있는 국가방위력강화노선의 당위성을 다시금 실증해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유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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