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에 대비하는 북한 청진시 청암구역 직하농장(사진=노동신문/뉴스1)
태풍에 대비하는 북한 청진시 청암구역 직하농장(사진=노동신문/뉴스1)

북한이 태풍 12호가 발생했다며 경제 모든 부문과 모든 단위에서 재해성이상기후에 강력히 대처하기 위한 투쟁을 과감히 벌일 것을 독려했다.

노동신문은 10일 "위기대응의식과 준비가 저조하면 재해성이상기후로 인한 돌이킬수 없는 후과가 초래되게 된다는 것은 불보듯 명백하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각급 당조직과 도, 시, 군인민위원회 등 해당 기관에서는 인명피해를 막기 위해 이미 진행한 조직사업에서 빈틈이 없는가를 재삼재사 따져보고 적시적인 조치를 강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농업부문과 경제부문에서도 고도의 긴장상태를 유지하며 자연피해막이를 위한 사업을 더욱 강도높이 전개하는것이 중요하다고 분발을 촉구했다.

신문은 기상수문국의 통보를 인용해 "지난 8일 필리핀 동쪽해상에서 태풍 12호가 발생했으며, 발생 당시 중심기압은 1000hPa, 최대바람속도는 18m/s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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