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땅에 피 흘림 없는 복음적 평화통일 허락하도록 간절히 기도"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현장 참여 3,500여명과 유튜브, 교회 홈페이지 등 통해 총 1만 5천여 명 참여"

청계산 산상기도회 모습(사진=사랑의교회)
청계산 산상기도회 모습(사진=사랑의교회)

한국교회 코로나 극복을 위한 구국기도회가 14일 오후 청계산 산상에서 서울 사랑의교회와 한국교회 성도 3,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회복을 넘어 부흥으로'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기도회에 참석한 성도들은 은혜의 지성소가 되기를 갈망하며, 이 땅에 피 흘림 없는 복음적 평화통일을 허락하도록 간절히 기도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 (사진=사랑의교회)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 (사진=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사랑의교회 담임)는 신약 데살로니가전서 5장 23, 24절을 통해 "청계산에서 믿음의 소원을 갖고 기도하면 미쁘신 하나님께서 우리를 친히 붙잡아주셔서 우리의 영과 혼과 몸이 주님 앞에 온전히 보전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우리의 자녀들까지 흠없이 보전될 것"이라고 설교했다.

청계산 산상기도회 모습(사진=사랑의교회)
청계산 산상기도회 모습(사진=사랑의교회)

또한, 구약 사무엘상 16장 1절을 통해 사울 왕처럼 기름부음이 떠난 줄도 모르고 자기 왕관 갖고 삶을 살지 말고, 사무엘처럼 오늘 이 시대를 살아가는 하나님의 사람들에게 기름부음을 감당하는 축복의 근원이 되고, 은총의 통로가 되고 물댄 동산이 되어 믿음의 계승자가 될 것"을 강조했다.

한국교회 코로나 극복을 위한 구국기도회(사진=사랑의교회)
한국교회 코로나 극복을 위한 구국기도회(사진=사랑의교회)

끝으로 구약 열왕기하 6장 17절을 인용하면서, "아람군대가 수없이 많은 말과 병거를 갖고 엘리사와 그의 사환 게하시가 있는 성에 둘러쌓여 포위되었을 때에도 엘리사의 사환 게하시가 아람군대를 보고 벌벌 떠는 상황을 보며, 육신의 눈을 열어 하나님의 실체를 보기 위해 '첫째, 영안을 열어야 한다. 둘째, 불말과 불병거를 보아야 한다셋째, 우리가 불말과 불병거가 되어야 한다'"라고 말씀을 전했다.

8ㆍ15 광복절을 하루 앞두고 열린 청계산 산상기도회에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모이면서 주최측 예상을 뛰어넘어 현장 참여 3,500여명과 유튜브와 교회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6천여명 등 1만 5천여명이 함께 기도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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