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천발전소 물길굴공사(사진=노동신문)
단천발전소 물길굴공사(사진=노동신문)

북한 단천발전소건설장에서 기술혁신안을 도입해 공사 성과가 확대되고 있다고 북한 매체가 11일 보도했다.

북한 대외용 매체 '류경'은 이날 "단천발전소건설사단 지휘관들과 건설자들이 올해 가치 있는 기술혁신안을 창안 도입해 공사 속도를 높이고 건설물의 질 개선에서 진전을 가져왔다"고 밝혔다.

매체는 "군인건설자들은 양수기의 수명을 늘리면서도 종전보다 양수능력을 제고할 수 있는 기술혁신안을 받아들여 석수가 수시로 쏟아지는 불리한 조건에서도 공사를 중단 없이 내밀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특히 "평양시려단에서는 공기식 몰탈(모르타르) 주입기와 고압 애자 재생방법을 비롯한 10여 건의 기술혁신안을 내놓음으로써 노력과 자재를 절약하면서도 몰탈 주입속도와 질을 다 같이 높여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평안남도려단·수력설비조립사업소려단·함경남도려단·강원도려단·룡산려단을 비롯한 여러 시공단위에서 기술혁신을 통해 공사 속도를 높여나가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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