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공훈국가합창단과 모란봉악단, 왕재산예술단 남포시 공연을 관람하려는 시민들(사진=조선중앙통신)

북한 공훈국가합창단과 모란봉악단, 왕재산예술단의 음악무용종합공연이 16일부터 26일까지 남포시에서 진행됐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시내의 공장, 기업소, 협동농장의 각계층 근로자들, 청년학생들이 끊임없이 모여와 공연장소인 남포시예술극장은 연일 성황을 이뤘다고 소개했다.

공연무대에는 남성독창과 남성합창 ‘어머니당에 드리는 노래’, 경음악과 노래연곡 ‘당이여 그대 있기에’, 남성3중창과 남성합창 ‘강선의 노을’, 여성중창과 남성합창 ‘황금나무 능금나무 산에 심었소’ 등 김정은 체제를 선전하는 노래들이 선보였다.

북한은 지난달 14일 강원도 원산을 시작으로 공훈국가합창단,모란봉악단,왕재산예술단의 음악무용종합공연의 지역 순회 공연을 계속하면서 김정은 체제를 선전과 함께 내부 결속을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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