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년계획수행 미달되면 하반년계획수행이 힘들어지게 되고 올해 진군을 승리적으로 결속할수 없어"

2.8비날론연합기업소(사진=노동신문)
2.8비날론연합기업소(사진=노동신문)

북한이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비상방역체계를 가동하면서 주요 산업부분의 공장들이 정상가동되고 있다고 연일 보도하고 있다.

북한 대외용 매체인 '내나라'는 28일 "화학공업부문에서 최대비상방역체계의 요구를 철저히 준수하면서 정비보강에 힘을 넣어 제품 생산에 성과를 거두고있다"고 전했다..

흥남비료연합기업소와 남흥청년화학연합기업소에서도 비료생산공정의 능력개선을 위한 기술혁신운동을 전개해 맡겨진 생산계획을 어김없이 수행하고 있다고 했다.

2.8비날론연합기업소에서도 비날론생산과 가성소다, 염화비닐 등 화학제품생산에 높은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고 알렸다.

북한 노동신문도 28일 라남탄광기계연합기업소에서 맡겨진 대상설비생산계획을 월별, 분기별로 완수하고있다고 전했다.

 

라남탄광기계련합기업소(사진=노동신문)
라남탄광기계련합기업소(사진=노동신문)

신문은 엄혹한 방역위기상황에서도 압축기 보수 등을 거쳐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 보내줄 대상설비생산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노동신문은 이날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어떤 조건과 환경에서도 상반년 인민경제계획을 무조건 완수하고 올해 목표수행의 도약대를  마련해야 할 중임이 지워져 있다"고 강조했다.

신문은 "상반년계획수행을 미달하게 되면 하반년계획수행이 힘들어지게 되고 나아가서 5개년계획수행의 탄탄대로, 기초를 닦기 위한 올해의 진군을 승리적으로 결속할수 없다"고 독려했다.

북한 매체들의 이러한 보도는 코로나 상황 속에서 주민들을 결속을 하고 생산을 독려하는 의도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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