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강도 삼지연군 주택들(사진=SPN)

북한이 양강도 삼지연군에 풍력발전소와 태양광 등 자연에너지를 이용한 전력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9일 보도했다.

통신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216사단 전력연대에서는 베개봉마루에 풍력발전기를 설치하고 100㎾능력의 태양빛발전체계의 변류기 설치작업을 마쳤다고 전했다.

연대에서는 해당 단위의 과학자, 기술자들과 함께 불리한 자연기후조건을 이겨내며 기초굴착과 기초콘크리트치기공사를 끝내고 풍력발전기들을 짧은 기간에 설치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북한은 지난해 말부터 삼지연군을 현대화하는 삼지연군 꾸리기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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