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과 아베 총리(사진=NHK)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북한의 위협을 2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심각한 안보 우려로 지적하면서 방위 역량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아베 총리는 오늘(17일) 의회 연설에서 북한의 6차 핵실험과 두 차례에 걸쳐 일본 상공을 지나는 미사일을 시험발사한 것이 “국가적 위기”를 초래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미국의 소리 방송 등 외신들이 전했다.

이에 따라 일본은 “미사일 방어 능력 등 방어력을 강화하고 역내 안정과 평화를 보호할 것”이라고 아베 총리는 밝혔다.

또 북한에 추가 압박을 가해 변화를 이끌기 위해 국제사회의 공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베 총리는 지난 2012년 집권 이후 매년 국방예산을 증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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