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훈국가합창단과 모란봉악단, 왕재산예술단의 안주시 공연 모습(사진=조선중앙통신)

북한 공훈국가합창단과 모란봉악단, 왕재산예술단의 음악무용종합공연이 2일부터 12일까지 평안남도 안주시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2일 보도했다.

통신은 도내 곳곳에서 모여온 각 계층 근로자들과 청년학생들로 공연장소인 안주극장은 날마다 초만원을 이루었으며 온 평남땅이 전례없는 관람열기로 들끓었다“고 소개했다.

공연무대에는 남성독창과 남성합창 ‘어머니당에 드리는 노래’, 경음악과 노래연곡 ‘당이여 그대 있기에’, 여성독창 ‘고백’, 남성3중창과 남성합창 ‘사회주의 오직 한길로’ 등 다채로운 종목들이 올랐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북한은 지난달 14일 강원도 원산을 시작으로 공훈국가합창단,모란봉악단,왕재산예술단의 음악무용종합공연의 지역 순회 공연을 계속하면서 김정은 체제를 선전과 함께 내부 결속을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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