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노 유키야 IAEA 사무총장(사진=IAEA)

아마노 유키야 국제원자력기구 IAEA 사무총장은 북한 핵 프로그램에 매우 우려하고 있으며, 위성 사진을 통해 북한 핵 프로그램 계속 감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마노 총장은 6일 워싱턴 DC 우드로윌슨센터에서 열린 세미나 기조연설에서 현재 북한 (핵)문제 진전 상황에 대해 보고하는 것은 가능하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미국의 소리 방송이 전했다.

특히 북한이 지난 9월 감행한 역대 최대 규모의 6차 핵실험은 “극도로 유감”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북한에 유엔안보리와 IAEA 결의안 등 모든 관련 결의를 완전히 준수할 것을 촉구했다고 강조했다.

아마노 사무총장은 북한이 지난 2009년 4월 IAEA 사찰단을 모두 추방했지만, 정치적 상황이 허용하면 다시 돌아가기 위해 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주로 위성 사진을 통해 북한 핵 프로그램 계속 감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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