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대외용 매체인 '내나라'는 18일 평안북도 의주에 있는 통군정(統軍亭)을 소개하면서 "슬기로운 건축술을 보여줄뿐 아니라 경치가 아름다운 곳에 자리잡고 있어 예로부터 관서8경의 하나로 불리워 왔다"고 전했다.
'내나라'는 "통군정은 의주성에서 제일 높은 북쪽 삼각산 봉우리에 위치하여 그밑의 압록강과 근방 일대를 내다보며 군사지휘를 하기 좋게 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내나라'는 "통군정은 고려 전반기에 처음 세워졌다"고 전하면서도, "의주성이 고구려 때 처음 쌓여진 만큼 통군정의 전신도 그 때부터 있었던 것만은 사실"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