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사진=통일부)

통일부는 체코 프라하에서 열리는 국가올림픽위원회연합(ANOC) 총회에서 평창동계올림픽 참가 문제와 관련해 남북 간에 자연스럽게 의견교환이 이뤄지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1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런 계기에 우리 측의 평화올림픽 구상을 북측에 지속적으로 설명하고 평창올림픽 참가를 요청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일국 체육상을 비롯한 대표단이 ANOC 총회 참가를 위해 평양을 출발했다고 보도했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겸 대한올림픽위원회 위원장, 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장 등도 참석해 평창올림픽 참가 관련 협의가 이뤄질 지 관심을 모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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