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서 열린 아시안컵 역도대회 폐막식(2013년9월17일(사진=노동신문)

국제역도연맹이 2018년 세계주니어선수권 개최국을 북한에서 우즈베키스탄으로 변경했다.

국제역도연맹(IWF)은 자세한 설명 없이 최근 개최지를 북한에서 우즈베키스탄으로  변경 사실을 인터넷 홈페이지에 올렸다고 자유아시아방송이 전했다.

국제역도연맹의 연간 일정표에도 내년 7월 6일부터 14일까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가 열린다고 명시했다.

국제역도연맹이 주관하는 세계주니어역도선수권대회는 20세 이하 청소년들이 출전하는 대회로 매년 6월 또는 7월에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지난 6월 일본 도쿄에서 열렸다.

한편 오는 28일 강원도 양구에서 개막하는 아시안컵역도대회에 북한이 불참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25일 참가 신청이 마감됐지만 북한 선수단의 대회 참가 신청은 접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SPN 서울평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