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이버섯(사진=조선중앙통신)
송이버섯(사진=조선중앙통신)

북한의 명산물인 송이버섯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가운데 관련 자료들이 고려시대부터 전해 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9일 보도했다.

"대표적으로 고려시대 패설작품집 가운데 제일 오래된 책으로 알려진 1260년에 간행된 '파한집'에 송이버섯에 대한 시가 기록돼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통신은 "조선조 세종대왕 당시 실록에는 당시 강원도의 철원지방 등 30여개 지역이 송이버섯특산지였다고 밝혀져 있다"고 소개했다.

"동의보감에는 송이버섯은 성질이 평하고 맛이 달며 독이 없다, 매우 향기롭고 솔냄새가 나는데 산에 있는 늙은 소나무밑에서 솔기운을 받으면서 돋은 것으로서 버섯중에서 제일이라고 소개하고 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음식지미방','규합총서' 등에는 예로부터 즐겨 이용한 수십 가지의 송이버섯음식을 전하고 있다"고 통신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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