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사진=외교부)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사진=외교부)

최근 두 차례의 대면 협의를 가졌던 한미 북핵수석대표가 29일 종전선언과 관련한 논의를 이어갔다.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이날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유선 협의를 가졌다고 외교부는 밝혔다.

양측은 한반도 상황의 안정적 관리가 중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종전선언을 비롯한 북한·북핵 문제 관련 제반 현안에 대해 협의했다.

노 본부장과 김 대표는 앞으로도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조기 재가동을 위해 그간 양국이 이어온 빈틈없는 소통과 공조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의는 지난 16~19일 노 본부장의 방미, 23~24일 김 대표의 방한을 계기로 가졌던 대면 협의의 연장선상에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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