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미사일 괘적도(사진=김동엽)

북한 대륙간탄도미사일의 사정권에 안에 들어가는 것으로 분석되는 하와이에서 당국자와 주민들에게 행동 요령을 지속적으로 알리고 있다.

하와이 주상원 공공안전.정부.군사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클라렌스 니시하라 상원의원은 북한의 핵공격 가능성을 현지 주의회의 우려 사안 중 하나라며 이같이 미국의 소리 방송에 말했다.

니시하라 의원은 하와이 상원 공공안전 위원회가 자신의 지역구인 호놀룰루에서 다음달 1일 주민들을 대상으로 북 핵 공격 대응요령을 설명하는 공청회를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른 여러 의원들도 비상관리청 당국자들을 초청해 공청회를 열 계획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현지 상원 공공안전 위원회는 지난달 19일에도 하와이 비상관리청 EMA 당국자들을 초청해 주의회 전체 의원들을 상대로 북한의 핵공격 가능성과 대처요령을 알리는 설명회를 열었다.

앞서 진 워드 하와이 주하원의원도 지난주 ‘VOA’에 다음달 9일 지역구인 하와이 카이에서 공청회를 열어 현지 국방부와 국토안보부, 경찰청 당국자를 초대해 핵공격 발생 시 행동 요령을 알릴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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