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20일 오후1시30 강원대학교 글로벌경영관(강원도 춘천시 효자동 소재)에서 ‘평창, 강원 비전․한반도 평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자’를 주제로 '2017 강원통일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7 강원통일포럼'은 강원 지역 대학과 민간단체가 협력하여 한반도 평화 번영의 차원에서 평창 동계 올림픽의 의미와 역할을 진단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다.

이번 포럼은 ‘방방곡곡 평화로, 구석구석 통일로’라는 주제로 추진하고 있는  '2017 민간 통일 준비 역량 강화' 사업의 강원 지역 행사로 통일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평화와 통일’에 대해 국민과 소통하면서 우리 사회 내의 통일 공감대를 확산하고자 마련했다.

1부 ‘공개 토론회’의 주제는 ‘평창의 비전, 강원의 미래’로 육동한 강원연구원장의 사회로 진행되며, 평창 동계 올림픽과 스포츠를 통한 새로운 남북교류협력 방안 등에 대해 토의할 예정이다.

2부 ‘원탁 토론’의 주제는 ‘평창의 꿈, 연어의 꿈’으로 이종석 전(前) 통일부장관, 임강택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최완규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상임공동대표 등이 대담을 통해 평창 동계 올림픽이 한반도 평화와 남북관계의 발전적 전환에 이바지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통일부는 올해 전국적인 평화와 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해 부산(7. 19., 「2017 부산통일포럼」), 대구․광주(8. 23. ~ 25., 「대학생 평화와 통일 발표회」), 제주(9. 16., 「제1회 한라-백두 프레젠테이션 대회」), 충남(9. 22., 「2017 충남 통일역사문화포럼」) 지역 등에서 「2017 민간 통일 준비 역량 강화」 사업을 추진해 왔다.

앞으로 2017년 사업 성과를 평가해 개선사항을 찾아보고 내년 사업 추진 시 이를 반영하는 등 전국적인 평화와 통일 공감대 확산 사업을 보다 내실 있고 꾸준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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