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식당 종업원 서경아 부모들이 송환을 요구하는 영상물(사진=우리민족끼리TV)

국내 일부 단체에서 북한 해외식당 종업원들의 조속한 송환을 요구하는 서한을 대한적십자 회장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 해외식당 종업원 기획탈북 의혹사건 해결을 위한 대책회의'(대책회의, 공동대표 정진우 NCCK인권센터 소장)와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북한 해외식당 종업원 기획탈북 의혹사건 대응 TF'(민변TF, 팀장 장경욱 변호사)는 13일 오후 서울 중구 남산동 대한적십자사에서 박경서 회장과 첫 면담을 갖었다.

이날 면담에서는 지난 2016년 4월 중국 저장성 닝보에서 국내 입국한 북한 식당 여종업원 12명에 대한 진실규명과 종업원의 조속한 송환을 요구한 서한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은 이들이 집단 유인 납치됐다고 주장하면서 계속 송환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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