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호텔에서 바라본 온정리의 아침 풍경(사진=SPN)

북한이 유엔과 미국 등 국제사회의 대북제재속에서 금강산 호텔 투자를 제안했다.

조선금강산국제여행사는 최근 웹사이트 '금강산'에 강원도 금강군 내금강리에 건축면적 1660㎡, 연 건축면적: 22460㎡, 침실실 수 250개(총 침대 500개)를 구비한 12층짜리 '내금강 호텔'을 짓는다며 투자 안내서를 게시했다.

안내서는 "투자방식은 합영 또는 외국인 단독기업"이라며 "이행 기간은 건설 2년, 운영 30년"이라고 밝혔다. 또 투자규모와 수익성에 대해서는 "초기 가능성 조사단계에 있다"고 덧붙였다.

북한은 현대그룹과 국제관광특구개발은 1단계을 추진하고 후속 투자를 제안했지만, 대북 제재와 남북관계 악화 이후 실제 유치를 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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