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입북 탈북녀 주옥순 씨 (사진=우리민족끼리TV)

북한이 탈북 후 한국에서 살다 최근 재입북했다는 여성을 또 대외 선전매체에 등장시켜 한국 사회를 비난했다.

대외 선전매체인 '우리민족끼리TV'는 '조국의 품에 안겨 한 여성이 터치는 고백'이라는 제목으로 재입북자라는 주옥순 씨와의 영상 대담물 29분 가량의 분량을 12일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함경북도 온성군에 거주하고 있다는 주 씨는 "썩어빠진 남조선 사회에서는 더는 살고 싶지 않아 어느 기회에 반드시 탈출하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가 지난 7월 중순 인천시 남동구에서 살다가 중국을 통해 조국으로 돌아왔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2011년 친척 방문차 중국에 갔을 때 먼저 탈북해 한국에서 살던 동생의 소식을 접한 뒤 '배신의 길'에 들어서게 됐다며 "남조선은 인간 생지옥이다. 인간이라면 살고 싶지 않은 사회가 바로 남조선"이라고 주장했다.

또 "실업률이 세계 1위인 남조선에서 박사 5명 중 3명이 실업저라는 공식 발표를 놓고 생각해 볼때 탈북자드르이 실태는 더 말할수 없이 참담하다고 암담하다"고 주장하기도했다.

그는 자신의 조카가 한 종합편성채널의 탈북민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다고 밝히고, 국내에서 활동 중인 일부 탈북민의 실명을 거론하며 비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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