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과 연관이 있는 선박 4척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 결의 2371호 발효 이후인 지난달 말과 이달 초 중국 웨이팡항에 정박한 것이 포착했다고 NK뉴스가 보도했다.
NK뉴스는 자체 운영 북한 선박 추적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북한 선적의 태송과 백송2, 이달 초 유엔 대북제재 위원회에 의해 국제입항금지 조치를 받은 페트렐 8, 그리고 뉴푸순(New Fu Shun) 네 척이 석탄, 철, 철광석 등과 같은 포장이 되지 않은 물품을 다루는 중국의 산적화물항9Weifang, Laizhou Bay0에 입항했다"고 전했다.
NK뉴스는 "백송 2와 태송은 북한 선적 선박이고 페트렐 8은 북한산 석탄을 운송한 혐의로 이달 초 제재 대상에 올랐다"고 밝혔다.
또한 "뉴푸순은 북한의 제재 회피를 돕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인물들이 운영하는 홍콩회사와 연관이 있다"고 자유아시아방송에 설명했다.
지난 8월 초 채택된 유엔 대북제재 결의 2371호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에 사용되는 외화를 차단하기 위해 회원국들이 북한의 주력 수출품인 석탄과 철 등의 광물을 수입하지 말 것을 명시했다.
중국 상무부는 지난 8월 중순 대북제재 2371호의 이행을 위해 15일부터 북한산 제품의 수입을 전면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SPN 서울평양뉴스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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