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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북한, 아시아 지역에서 자연 재해 대비 능력 가장 부실한 국가"
  • SPN 서울평양뉴스 편집팀
  • 승인 2017.10.12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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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경북도 회령시의 홍수 피해지역 주민들이 피해 상황에 대해 이야기 하는 모습(사진=유엔)

유엔은 11일 북한을 아시아 지역에서 자연 재해 대비 능력이 가장 부실한 국가로 지목했다.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ESCAP)는 11일 발행한 ‘2017 아시아ㆍ태평양 재해 보고서’에서 2000년 이후 자연재해로 인한 경제 손실을 국가별로 비교해 보면 북한이 경제 규모에 비해 가장 큰 피해를 입었다며 이같이 분석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이 전했다.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 규모는 북한의 연간 국내총생산(GDP)의 3.5%를 차지했다.

국내총생산은 한 나라의 영역 내에서 가계와 기업, 정부 등 모든 경제 주체가 일정기간 동안 만들어낸 생산물을 시장가격으로 평가한 합계를 말한다.

지진이 많기로 유명한 일본을 비롯해 중국, 몽골 등 북한과 인접한 국가들의 2000년부터 2016년까지 연간 자연재해 피해규모는 국내총생산의 0.5% 이하였다.

한반도의 나머지 절반인 한국은 연간 자연재해 피해액이 국내총생산의 0.1%도 되지 않고 있다.

동아시아 인접국들과 북한의 재해로 인한 경제 충격의 차이가 큰 것은 비슷한 규모의 자연재해에도 유독 북한만 피해가 크다는 뜻으로 재해 예방과 복구 능력이 그만큼 부실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의 보고서는 2005년부터 2015년까지 10년 동안 연평균 146만 여명의 북한 주민이 재해를 입었다고 보고했다.

2020년부터 2030년 10년 동안에도 매년 북한 주민 125만 명이 자연재해로 재산이나 건강을 잃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SPN 서울평양뉴스 편집팀  seopyong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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