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위원장(사진=스푸트니크)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9일 재일본조선민주여성동맹(재일여성동맹) 결성 70돌 기념 중앙대회에 축전을 보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여성동맹 일꾼들과 동포 여성들은 일본 반동들의 반공화국 광풍이 난무하고 민족적 차별과 박해가 우심한 어려운 환경과 조건에서도 언제나 사회주의 조국과 운명을 같이하며 조국의 부강발전과 나라의 통일을 위하여 애국 지성을 다 바쳤다"고 평가했다.

또 "황금만능이 지배하는 거친 이국땅에서 자기 수령, 자기 영도자에 대한 끝없는 충정과 뜨거운 애국심을 지니고 재일조선인운동의 강화발전을 위하여 헌신 분투하는 재일본조선민주여성동맹과 애국적 동포 여성들을 가지고 있는 것은 우리 조국과 민족의 크나큰 재부이며 자랑"이라며 축하했다.

김 위원장은 “재일동포여성들은 몸은 비록 이역에 있어도 김정일애국주의를 마음속에 소중히 간직하고 조국의 자주적통일과 사회주의강국건설에 특색있게 이바지하며, 정의와 진리를 귀중히 여기는 일본여성들을 비롯한 세계 진보적 여성들과 친선의 유대를 더욱 강화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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