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 모습(사진=백악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8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전화통화를 갖고 북핵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북한을 최대한 압박하기로 했다.

백악관은 이날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이 전화로 국제사회에 대한 북한의 지속적인 저항과 동북아시아를 불안정하게 하는 시도들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두 정상이 유엔안보리 결의들의 적극적인 이행을 통해 북한을 최대한 압박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고 미국의 소리 방송이 전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도 18일 통화를 확인하고 시 주석은 두 나라가 상당한 공동의 이익을 갖고 있으며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하고 있음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시 주석은 또 양국이 우려하는 사안들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과 정기적으로 소통을 유지하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4일 기자들에게 북핵 대응에 있어 “중국, 그리고 중국의 (시진핑) 주석과 매우 좋은 관계에 있다”고 말했었다.

그러면서 우리는 북핵 대응을 위해 각각 다른 일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협력이 계속 이뤄지고 있음을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1월에 중국과 한국, 일본을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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