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태권도협회 라젠드란 발란 회장에 북한 체육학박사학위가 수여"

제26차 국제태권도연맹총회 모습(사진=조선중앙통신)

제26차 국제태권도연맹총회가 17일 평양에서 진행됐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총회에는 국제무도경기위원회 위원장인 리용선 국제태권도연맹 총재를 비롯한 연맹 집행위원,상설위원회 위원장, 대륙별련맹위원장, 민족협회대표, 관계부문 일꾼 등이 참석했다.

조선태권도위원회 사범들이 방청으로 참가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제25차 국제태권도연맹총회 이후 사업정형이 총화(협의)됐으며, 2018년에 진행될 제13차 청소년태권도세계선수권대회와 제8차 노장태권도세계선수권대회, 2019년에 진행될 제21차 태권도세계선수권대회 주최지들이 결정됐다.

또 개정된 연맹규약과 경기규정 등 해당한 문건들이 채택됐다고 통신은 전했지만, 개최지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한편, 인디아태권도협회 라젠드란 발란 회장에게 북한 체육학박사학위가 수여됐다.

발란 회장은 연맹의 강화와 태권도의 기술발전에 이바지했으며, 학위 수여식이 17일 인민문화궁전에서 있었다고 통신은 전했다.

박봉주 내각총리는 17일 제20차 태권도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국제무도경기위원회 위원장인 리용선 국제태권도연맹 총재를 비롯한 연맹지도성원(관계자)들을 만나 담화를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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