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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고위관리들, "북핵 해법과 관련해 '군사옵션' 잇따라 강조"(종합)
  • SPN 서울평양뉴스 편집팀
  • 승인 2017.09.18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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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사진=국무부)

미국의 고위관리들이 북핵 해법과 관련해 군사옵션을 잇따라 강조했다.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부 장관은 17일(현지시간) 북핵 해법과 관련해 "우리의 외교적 노력이 실패한다면, 단 하나 남은 것은 군사옵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틸러슨 장관은 이날 CBS 방송과 인터뷰에서 북한 핵 문제를 세계 각국과의 협력을 통해 최대한 평화적인 방법으로 해결하려는 게 미국의 방침임을 강조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미국의 대북 전략을 "평화적인 압박 작전"으로 소개하면서 "이것이 세계의 방침이라는 메시지를 북한에 전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 모든 것이 북한을 건설적이고 생산적인 대화 테이블로 데려오기 위한 것"이라며 "우리는 평화적 해법을 추구하고 있음을 명확히 한다"고 말했다.

앞서 틸러슨 장관은 지난 14일(현지시간)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 직후 낸 성명에서 중국과 러시아를 지목해 "그들도 자신만의 직접적인 행동을 함으로써 이런 무모한 미사일 발사를 참지 못한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고 촉구한 바 있다.

니키 헤일리(왼쪽) 유엔 주재 미국 대사와 허버트 맥매스터 국가안보보좌관이 백악관에서 기자회견 모습(사진=백악관)

한편, 허버트 맥매스터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도 17일(현지시간) "대통령은 북한 김정은 정권이 미국과 우리 시민을 핵무기로 위협하는 것을 용인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김정은은 핵을 포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맥매스터 보좌관은 이날 ABC 방송과 인터뷰에서 북한의 잇따른 핵과 미사일 도발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맥매스터 보좌관은 "대통령은 모든 옵션이 테이블 위에 있다는 점을 매우 분명히 해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대북 옵션 중 하나로 대북 제재를 최대화하는 방안이 고려되고 있지만, 과거 대북 제재가 분명히 실패한 것으로 드러난 만큼 대북 제재와 관련해 "근본적으로 다른" 접근법을 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트위터에서 김정은을 '로켓맨(rocket man)'으로 칭하며 비꼰 데 대해 "로켓과 미사일이 비롯되는 곳이 북한이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맥매스터 보좌관은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도 "우리는 제재와 외교에서, 그리고 필요하다면 군사옵션을 준비하는 것에서, 정말 대단히 시급하게 움직여야 한다"고 말했다.

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 대사도 북한에 대한 외교적 수단이 소진되면 군사 행동에 나설 수 있음을 시사했다

헤일리 대사는 17일 미 ‘CNN’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은 책임감을 갖고 먼저 (북한의) 관심을 끌기 위해 모든 외교적 노력을 동원했다”면서 만약 이런 노력이 성과를 내지 못한다면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이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헤일리 대사는 “현재 유엔 안보리 등에서 이뤄지고 있는 대북 압박이 잘 작동하지 않는다면, 군사적 옵션이 고려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헤일리 대사는 매티스 장관에게는 충분한 군사적 옵션이 있다는 사실도 강조했다.

또 헤일리 대사는 “북한이 만약 무모한 행동을 계속한다면, 미국은 스스로와 동맹을 방어해야 한다”면서 “이 경우 북한은 파괴될 것이고, 우리는 모두가 이를 알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어느 누구도 이를 원치 않으며, 전쟁 또한 원하지 않는다고 헤일리 대사는 지적했다.

이날 헤일리 대사는 지난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북한을 향한 ‘화염과 분노’ 발언이 ‘공허한 협’이 아니라고 말했다.

앞서 허버트 맥매스터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보좌관은 15일 헤일리 대사와 진행한 백악관 브리핑에서 북한에 가할 수 있는 군사적 선택이 없다는 지적이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SPN 서울평양뉴스 편집팀  seopyong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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