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서산호텔 전경(사진=내나라)

평양에서 17일 개막되는 제20차 태권도세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체육촌에 있는 서산호텔이 활기를 띠고 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6일 보도했다.

통신은 "서산호텔에서는 이번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북한에온 세계 여러 나라와 지역의 선수들과 애호가들을 위한 봉사활동이 한창"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조선민족(한민족)의 고유한 음식이며 세계적으로도 널리 알려진 유명한 요리인 신선로와 김치, 평양냉면 등은 외국인들 가운데 인기가 높고 외국의 요리들도 봉사해 호평을 받고있다"고 했다.

송혜경 부원은 "1989년 5월 1일에 준공되고 2015년 10월에 재건(리모델링)된 호텔(30층)은 체육인봉사를 높은 수준에서 보장해 나라의 체육발전과 여러 나라들과의 체육교류에 이바지해 왔다"고 말했다.

호텔 1층에는 손님들의 편의를 위해 넓은 홀을 중심으로 청량음료, 상점, 동석식사실을 비롯해 여러개의 크고 작은 식당들을 새롭게 꾸리였고 2층에는 물놀이장과 운동실 그리고 편의봉사실이 있다.

3층과 4층에는 연회장과 대중식사실, 기념품매대, 면담실 등이 특색있게 꾸려져있으며, 국제전화는 물론 인터넷 봉사도 받을수 있다고 통신 덧붙였다.@

 

저작권자 © SPN 서울평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