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차 태권도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평양에 도착한 선수단과 대표단(사진=조선중앙통신)

평양에서 열리는 제20차 태권도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할 외국 선수단이 속속 평양에 도착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6일 남아프리카, 마로끄(모르코), 마께도니아(마케도니아), 몽골, 벌가리아(불가리아), 보스니아-헤르쩨고비나(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벨라루씨(벨라루시), 이란, 인도네시아, 에스또니야(에스토니아) 등 여러 나라의 선수단, 대표단들이 16일 평양에 도착했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17일부터 21일까지 평양에서 진행된다.

세계 태권도는 한국이 주도하는 세계태권도연맹(WTF)과 북한이 주도하는 국제태권도연맹(ITF)으로 분리돼 있다.

지난 6월 전라북도 무주에서 열린 세계태권도연맹(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 ITF선수단이 참가했으며, 당시 양측은 WTF 시범단이 평양 ITF태권도세계선수권대회에 출연하기로 합의한 바 있으나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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