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잠비크의 김일성 도로(사진=자료)

유엔 조사결과, 적어도 아프리카 7개국이 유엔의 대북제재결의를 위반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국의 소리 방송이 전했다.

유엔 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패널은 최근 공개한 보고서에서 아프리카 대륙의 또다른 여러 나라들도 최근 몇 년간 북한과 경제협력을 심화해왔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2000년부터 2015년까지 부르키나파소와 모잠비크, 잠비아에 대한 북한의 수출은 연간 평균 1.58%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보고서는 또 같은 기간 세네갈, 모잠비크, 베넹으로부터의 수입은 연간 평균 1.84% 증가했다고 밝혔다.

한편 유엔 전문가패널은 앞서 앙골라와 콩고민주공화국, 에리트레아, 모잠비크, 나미비아, 우간다, 탄자니아, 시리아 등 북한과 군사 협력 정황이 포착됐던 나라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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