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태전기기관차연합기업소에서 최근 신형 6축 교류전기 기관차를 개발하는 등 철도현대화를 경인하고 있다고 북한 매체가 11일 보도했다.
이 기업소는 지난 1945년 11월 10일 창립한 전기기관차제작과 객차생산을 전문으로 하는 대규모차량생산기지라고 북한 대외용 매체인 '내나라'가 소개했다.
'내나라'는 이 기업소에서는 1960년대 초에 처음으로 전기기관차 붉은기1호를 만들고 계열 생산한데 이어 2009년 임풀스조종전기기관차와 2010년 4축교류전기기관차, 2015년 지하전동차를 생산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10월에는 견인력과 속도를 최량화할 수 있게 설계된 6축교류전기기관차를 제작완성했다고 덧붙였다.
이 기업소는 지난 1945년 서평양철도공장으로 설립해 1961년 평양전기기관차공장으로 명칭으로 바꾼뒤 다시 1969년 통일혁명당 사건을 주도한 김종태전기기관차연합기업소로 명칭을 변경했다.@
안윤석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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