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건 외교부 제1차관과 우마르 하디 주한인도네시아 대사 (사진=외교부 제공)
최종건 외교부 제1차관과 우마르 하디 주한인도네시아 대사 (사진=외교부 제공)

최종건 외교부 제1차관은 4일 오후 우마르 하디 주한인도네시아 대사를 접견하고, 한-인도네시아 고위급 대면 교류 확대와 양국 간 협력 분야에 대해 논의했다. 

최 차관은 “양국 정상 및 외교장관 간 신뢰와 긴밀한 소통 하에 코로나19 대응 협력을 공고히 해 오고 있다”면서 “특별 전략적 동반자로서 양국의 협력 관계가 제반 분야에서 꾸준히 발전할 수 있도록 협력을 계속 강화해 나가기를 기대한다”는 뜻을 밝혔다.

양측은 연내 레트노 마르수디 인도네시아 외교장관의 방한 추진 등 고위급 대면 교류 재개를 포함해, 정무, 경제, 국방 등 양국간 핵심 협력 분야에서 실질협력 진전을 가속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필수인력 이동을 위한 입국절차 간소화 방안 시행 이후 약 1,500명의 한국 기업인들이 인도네시아를 방문하는 등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양국 간 경제협력이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는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양측은 한-인도네시아 투자 협력 확대, 한-인도네시아 포괄적 경제협력 협정(CEPA) 조기 발효, 역내 포괄적 경제 동반자 협력(RCEP) 연내 서명 완료 등 포스트 코로나19 경제회복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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