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위원장, 쿠바 허리케인 위로 전문(사진=노동신문)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허리케인 '어마'로 큰 피해가 발생한 쿠바에 위로전문을 보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김 위원장이 지난 12일 라울 카스트로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에게 보낸 위로전문을 13일 1면 하단에 실었다.

김 위원장은 "귀국의 동부와 중부지역에서 태풍으로 인면피해와 만은 물질적 손실을 입었다는 소식을 접해 당신과 쿠바 정부와 인민 그리고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깊은 동정과 위문을 보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쿠바 당과 정부와 인민이 이번 자연재해의 후과를 하루빨리 가시고 피해 지역 주민들의 생활을 안착시키게 되리라고 확신한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이 자신의 이름으로 다른 나라 수반에게 위로전문을 보낸 것은 집권 이래 3번째다.@

저작권자 © SPN 서울평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