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국방안보포럼(KODEF)이 '2017 KODEF 정예 해군력 건설 방안 세미나'를 연다.

한국국방안보포럼은 26일 오후 1시30분 서울시 용산구 국방컨벤션에서 이같은 행사를 대한민국잠수함연맹, 한국방위산업진흥회 등과 공동으로 개최한다.

주최측은 세미나 개최 취지에 대해 "점증하는 한반도 및 주변국의 안보 위협은 우리의 해군력을 다시 한 번 업그레이드 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며 "해군력 건설 전문가들을 모시고 세미나를 개최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개회식에는 송영무 국방부 장관, 김영우 국회 국방위원장, 현인택 한국국방안보포럼 공동대표, 김혁수 대한민국잠수함연맹 회장 등이 개회사 및 축사를 할 예정이다.

본 세미나는 김종민 전 방위사업청 차장의 사회로 3개의 주제로 나눠 진행된다.

제1주제는 '수중전력 건설 방안 : 대북·주변국 견제전력으로서의 핵추진 잠수함 확보 방안'으로, 문근식 한국국방안보포럼 대외협력국장의 발표와 박창권 국방연구원 책임연구위원과 김용희 KAIST 교수 간의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제2주제인 '수상전력 건설 방안 : 효율적인 기동함대 운용 방안'에 관해서는 강희승 예비역 해군 준장이 발표하고, 김열수 성신여대 교수와 김귀근 연합뉴스 군사전문 기자가 토론을 벌이게 된다.

제3주제인 '항공전력 건설 방안 : 북한 SLBM 및 잠수함 위협 대처 방안'에 대해서는 심재옥 예비역 해군 준장의 발표와, 조진수 한양대 교수 및 양욱 한국국방안보포럼 선임연구위원의 토론이 이어진다.

세미나 참석을 위해서는 한국국방안보포럼 이메일(kodef@naver.com)로 18일(월)까지 소속, 직책, 성함, 연락처를 보내 신청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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