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토론회 협약식(사진=개성공단지원재단)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은 6․15 남북공동선언 20주년을 맞아 한반도 평화 공감 확산 아이디어 공유를 위해 전국 중․고등학생, 일반인(대학생 포함)을 대상으로 ‘한반도 평화공감 온라인 토론대회’를 개최한다.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이사장 김진향)은 2일 "서울시 남북협력추진단(단장 황방열)·㈜아프리카티비(각자 대표이사 서수길·정찬용)와 함께 공동 협력 기반을 마련해 ‘한반도 평화공감 온라인 토론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업무협약을 통해 3개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새로운 평화협력을 위한 역량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분야 간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새로운 형태의 온라인 토론대회 모델을 위한 전략적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반도 평화공감 온라인 토론대회는 중등부, 고등부, 일반부 각 부문별로 3인 1팀을 구성해 토론대회에 참여 할 수 있으며, 6월 29일까지 아프리카TV‘랜선회담 방송(http://bj.afreecatv.com/afpeace)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본인이 선택한 주제에 대한 스피치 영상(5분 이내)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토론 경기별 논제는 사회문화·인적 교류, 접경지역 지자체 발전방안, 통일교육, 경제협력, 평화관광 등 한반도 평화와 번영에 대한 이슈 전반에 관한 내용으로, 서로의 의견을 나누고 토론을 통해 대안을 찾아갈 수 있는 주제들로 마련된다.

온라인 토론을 거쳐 선정된 최종 우승팀에게는 △민주평통의장상(대통령상)과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우수팀에게는 △통일부장관상 2팀(각 300만원), △서울시장상 3팀(중등부/고등부/대학부, 각 200만원), △경기도지사상․강원도지사상․한국관광공사사장상 3팀(각 100만원) 등 상장과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또한, 본선에 진출하지 못했지만 참신한 아이디어로 스피치 영상을 제작한 팀에게는 ‘베스트VOD상’을, 뛰어난 토론 스피치 실력을 보인 개인에게는 각 부문별 5명씩을 선정해 ‘베스트스피커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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