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횟불컵 축구 경기 모습(사진=노동신문)

북한 각지 체육대학들에서 현실발전의 요구에 맞게 가상현실기술을 도입하는 등 인재육성을 위한 교육사업을 개선하고 있다고 북한 매체가 전했다.

북한 대외용 매체인 '조선의 오늘'은 "조선체육대학에서는 레스링과 역기, 짧은주로속도빙상(쇼트트랙)을 비롯한 여러 종목학생들의 경기적응능력을 키워주는 가상, 증강현실기술을 도입한 40여건의 새 교수방법을 연구완성했다"고 전했다.

또 “체육교육과 실천에서 제기되는 10여만건의 종목별가상실천문답자료와 화상자료들로 작성된 자료기지를 구축해놓고 학생들이 주동적인 학습자, 탐구자로 더 많은 지식을 소유하도록 하고 있다"고 했다.

함흥체육대학에서는 실용화, 종합화, 현대화수준이 높은 수백건의 새 교수안이 작성되고 많은 훈련기재가 창안제작돼 교육실천에 적극 이용하고 있으며 신의주체육대학에서는 많은 체육자료들을 구비하고 정보화사업을 펴고 있다고 했다.

강계체육대학에서는 농구, 배구 등의 종목교수훈련에 이용할 수 있는 훈련기재들을 제작도입해 학생들의 학과실력을 높여주고 있으며, 청진체육대학에서는 축구, 역도종목 등의 교수훈련을 과학화하기 위해 학생들의 육체기술측검을 정상화하고 있다.

평성체육대학, 해주체육대학 등에서도 이론교육과 실기교육을 밀접히 결합시키면서 교수의 질적 수준을 높여나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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