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관개시설인 황해남도 2단계 물길공사 준공 모습(사진-조선의 오늘)

북한이 황해남도물길 2단계 공사를 준공함에 따라 물부족으로 농사에 적지 않은 영향을 받고있던 도내 여러 협동농장들에서 물걱정을 모르고 모내기를 일정계획대로 진행하고 있다고 북한 매체가 보도했다.

북한 대외용 매체인 '조선의 오늘'은 28일 "황해남도 해주시, 벽성군 등지에서 관개용수가 보장되는데 맞게 날자별, 포전별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우고 모뜨기와 모운반 등 공정간 맞물림을 짜고 들면서 농기계들의 가동률을 최대한 높여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봉천군내의 농업근로자들은 포전들의 토양분석자료에 기초해 평당 포기수와 포기당 대수를 정확히 보장하면서 일정계획을 110%이상 모내기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청단군안의 협동농장들에서는 논갈이와 써레치기를 확고히 선행시키고 농장과 작업반, 분조들이 날마다 많은 면적에 모를 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북한은 2017년 1월부터 황해남도물길 2단계공사를 시작해 봉천호로부터 청단군과 룡매도간석지에 이르는 200여리 구간에 물길을 연결하는 공사를 최근 준공했다.@

저작권자 © SPN 서울평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