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철 외교부 대변인 (사진=외교부)

외교부는 28일 오후 3시(현지시간) 홍콩 내 반(反)정부 행위를 처벌하는 홍콩 국가보안법 표결을 앞두고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인철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홍콩은 우리하고 밀접한 인적 ·경제적 교류관계를 갖고 있는 중요한 지역”이라며 “일국양제하에서 홍콩의 번영과 발전이 지속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중 갈등에 대해 “사안별로 저희가 면밀히 검토를 하고 관계부처하고 오늘과 같이 토의를 하면서 전략을 마련해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 국무부에서 워싱턴에 있는 우호국 외교단을 불러 홍콩 보안법에 대해 브리핑을 했다’는 보도에 대해 “추가로 확인해드리거나 그럴 사항은 없다”면서도 “상호 관심사안에 대해서 (한미가) 수시로 소통은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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