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방부는 B-1B전략 폭격기를 한반도 동해상으로 전개한 것에 대해 미국의 군사력을 세계 최강으로 계속 유지하기 위한 훈련 차원이라고 밝혔다.
미 태평양공군사령부는 27일 자체 인터넷사회관계망인 트위터를 통해 "2대의 B-1B 전략 폭격기가 남중국해와 동해상에서 전개하고 돌아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미 국방부의 데이비드 이스트번 대변인은 27일 B-1B 전략폭격기가 동해상을 비행한 목적에 대한 자유아시아방송(RFA)의 질의에 "미군은 세계 어느 곳에서든, 언제든지 훈련한다"고 답했다.
이스트번 대변인은 "훈련은 몇달 전에 예정돼 지역 내 동맹 및 동반자 국가들과 연합으로 자주 이뤄진다"면서 "이번 전개와 같은 훈련은 세계 최강의 미국 군사력을 계속 유지하는데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군은 국제법이 허용하는 한 세계 어느 곳이든 비행하고 항해해서 작전을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신금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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