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쓰고 옥류관을 소독 중인 북한 근로자들(사진=노동신문-뉴스1)

북한 노동신문이 "아직 국내에는 코로나19가 발병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면서 "각지의 공장과 기업소에서 세계적인 대유행전염병의 유입과 전파를 막기 위한 정치사업, 방역사업에 계속 큰 힘을 넣고 있다"고 보도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8일 "전 국가적으로 신형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을 철저히 막기 위한 사업이 보다 강도높이 전개되는 가운데 라남제약공장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책임성과 역할을 최대로 높여 방역사업을 착실히 해나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현존 생산토대를 이용해 소독수생산기지를 꾸려놓고 일터와 구내에 대한 소독사업을 정상적으로 진행하고 많은 량의 소독수를 해당 단위들에 공급하고 있다"고 했다. 

신의주시여객자동차사업소에서도 신형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을 철저히 막기 위한 사업이 강도높이 벌어지고 있다.  

특히 "사업소에서는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이 위험한 바이러스 전염병이 아직까지 국내에 들어오지 않았다고 해서 방심하지 말고 방역사업을 긴장하게 벌려나가도록 조직사업을 더욱 짜고들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수양산은하피복공장에서도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을 막기 위한 위생선전사업을 실속 있게 하는 한편 실질적인 대책을 따라세우고 있다고 했다.  

북한은 공식적으로는 코로나19가 발병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면서도 주민들에게 마스크 착용을 강조하고, 고3과 대학 4학년을 제외한 나머지 유치원과 중고등학교 대학의 개학을 6월로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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