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책제철소 작업모습(사진=노동신문)

북한 김책제철련합기업소와 황해제철련합기업소 등에서 대형산소분리기설치공사가 마감단계에 이르렀다고 북한 매체가 보도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26일 김책제철연합기업소에서 지금 분리기계통의 강철구조물과 나머지설비들에 대한 조립이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통신은 동력과 자동화계통공사와 함께 각종 설비도색, 건물외장재바르기를 비롯한 마감공사가 입체적으로 추진돼 24일 현재 산소분리기설치공사실적은 94% 실적을 보이고 있다고 했다.

지난 14일까지 압축기장의 각종 배관조립을 끝낸데 이어 설비도색과 조명설치를 비롯한 내부마감공사를 진행하고있다.

청진금속건설연합기업소에서도 생산건물들의 바닥공사를 끝내고 분리기계통벽판조립과 계단 및 안전란간설치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황해제철련합기업소에서도 대형산소분리기설치공사를 계속 다그치고 있다고 했다.

현재 분리탑과 공기압축기, 산소압축기설치를 위한 기초콘크리트치기가 결속됐으며, 물냉각탑기초콘크리트치기가 진행되고 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대형산소분리기설치공사가 끝나면 철강재생산능력이 종전보다 2배이상 늘어나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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