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나무 양묘장 모습(사진=조선중앙통신)

북한 양강도 운흥군에서 지난 1년 동안 100여정보의 비타민나무림을 조성했다고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26일 보도했다.

통신은 "운흥군에서는 북부고산지대의 자연기후조건에서도 높고 안전한 수확을 거둘 수 있는 새로운 비타민나무를 육종할 목표밑에 현지에 온 산림연구원 경제림연구소 연구사들과 비타민나무의 생태학적특성과 적응성에 대한 연구를 심화시켰다"고 전했다.

비타민 나무(사진=서광)

이들은 고산지대에 적합하면서도 알당 질량과 성분함량이 높고 정보당 열매생산량이 종전보다 2배이상 되는 우량품종을 육종한데 이어 뿌리와 가지번식 등 비타민나무를 대량 번식시킬수 있는 기술적담보도 마련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비타민나무는 보리수나무과의 낙엽 관목. 유럽과 아시아 북부 지역이 원산지로 열매가 비타민과 아미노산, 플라보노이드 등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비타민나무라고 불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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