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서 컴퓨터를 통해 상표 디자인 개발작업을 하는 모습(사진=메아리)

북한에서 새제품 개발에 산업미술도안과 상표도안을 적극 개발 도입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26일 “김책공업종합대학의 교원, 연구사들이 수확고판정무인기도안을 완성했으며, 응용분야가 넓은 3차원인쇄기, 연료소비량을 줄일 수 있는 난방식구이로를 비롯한 제품도안들을 내놓았다.

과학기술전당에서는 도서자동펼침화상입력기와 삼지연시과학기술도서관 카드도안 등을 실용적이고 편리하게 창작해 최신기술자료들의 수자화(디지털)와 보급사업에 이용하도록 했다.

평양화장품공장, 원산구두공장, 류원신발공장을 비롯한 공장들에서는 도안창작실, 도안실을 갖추고 창작역량을 강화해 주민들이 즐겨찾을 수 있는 많은 인기상품도안을 창안했다고 전했다.

평양강냉이가공공장에서는 국제적기준에 부합되면서도 국산품에 대한 긍지와 애착심을 가질 수 있도록 상표도안들을 부단히 혁신하고 있다고 했다.

룡성고기가공공장에서는 물고기가공품들에 대한 통졸임상표도안을 감칠맛이 나게 창작했으며, 장자산종합식료공장에서는 귤향과자를 비롯한 여러 과자상표도안을 간결성과 집중성, 상징성이 보장되게 만들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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