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당국은 지난 23일 오전 11시경 충남 태안 해변에서 발견된 미확인 소형 보트와 관련해 '대공 혐의점은 낮다'는 평가를 내놨다. 

김준락 합참 공보실장은 25일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군과 해경 포함한 관계기관들이 해당 선박이 발견된 경위를 포함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전부 광범위하게 조사를 진행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실장은 "아직까지는 조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구체적인 부분은 조사를 지켜봐야 한다"면서도 "전체적으로 대공혐의점이 낮은 것으로 현재까지는 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군의 해안 경계가 뚫린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선 "군과 관련된 부분이 있다면 전체적인 사실 관계를 확인한 뒤 설명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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