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주제2사범대학 원격교육 시스템(사진=노동신문)

북한 교육부문에서 교원들의 자질을 더욱 높은 단계로 끌어올리기 위해 전국적으로 수 만명의 교원과 교양원들이 원격재교육을 받고 있다고 북한 노동신문이 25일 보도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종합 자료를 인용해 "각지 사범대학, 교원대학의 원격교육망에 서 재교육을 받고있는 보통교육부문 학교, 유치원들의 교원, 교양원이 현재 2만 2천여명에 달하며, 매일 평균 1만여명이 원격교육망에 가입해 강의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교육위원회에서는 보통교육부문 교원과 교양원들의 자질을 높이기 위한 사업을 짜고들어(세워) 보통교육부문과 교원양성부문 대학들을 담당한 부서들 사이의 긴밀한 협력밑에 이 사업이 적극 추진되도록 하고 있다.  

전국의 사범대학, 교원대학들에서는 원격교육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원격강의안들을 질적으로 만들고 재교육에 참가한 교원, 교양원들에게 대학에서와 같은 교수환경속에서 교육내용을 습득시키는데 힘을 넣고 있다고 했다.  

신문은 "김형직사범대학과 리계순사리원사범대학, 강계교원대학을 비롯한 여러 대학에서는 국가적인 비상방역사업이 벌어지는데 맞게 원격교육망을 통한 재교육을 더욱 활성화하는데 이바지하는 원격교육지원체계를 개발도입했다"고 설명했다.  

개별적으로 학습이력을 분석하여 평가해주는 이 체계의 도입으로 하여 교원, 교양원들이 판형컴퓨터(태플릿PC), 휴대용컴퓨터를 이용해 학습자원을 구축해놓고 정상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조건이 마련됐다고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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