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교 수업을 시작한 이틀째 대구농업마이스터고에서 학생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고3 학생 111명이 귀가조치됐다.

대구시교육청에 21일 이같은 내용을 언급하며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에 따라 양성으로 나온 이 학생을 포함한 기숙사생 17명을 격리조치하고 나머지 3학년 학생 94명은 귀가시켰다”고 밝혔다.

대구교육청은 고3 학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같은 반 학생 및 밀접접촉자 등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 나머지 기숙사생과 사감 등 접촉 교직원 들은 모두 음성 판정받았다.

대구시는 해당 학교 시설을 이틀간 폐쇄하고 방역하는 한편 이날부터 수업 방식을 온라인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교육청은 협의 후  재학 중인 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앞서 전날 인천지역에서 인천 인항고 학생 2명이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학원강사로 인해 감염된 사실이 밝혀졌다.

인천시교육청은 이 중 확진학생 1명이 휘트니스센터에서 체대입시를 준비한 것으로 파악해 인천 미추홀구 등 5개 지역 관내 66개 고등학교에 대해 원격수업으로 전환한 바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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